[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택스 네트워크 고유 토큰 스택스(STX)가 20일(현지시간) 전설적 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긍정적 코멘트에 힘입어 26% 넘게 급등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STX는 뉴욕 시간 오전 10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1.4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48 달러 올랐다. 장중 고점은 1.50 달러로 기록됐다. 이는 202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스택스는 비트코인에서 스마트계약을 실행할 수 있게 설계된 레이어 2 네트워크다. STX는 2019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준에 맞는 최초의 토큰 공개를 통해 공급된 토큰이다.
드레이퍼는 코인뷰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택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투자한 대부분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비트코인으로 옮기기 시작한 것들이다. 때문에 나는 스택스가 정말 흥미로운 추세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택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걸었던 길을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택스는 지난 1년간 오디널스와 같은 비트코인 기반 NFT의 등장 속에 두각을 나타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스택스에 잠긴 자본은 금년 초 7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미지 출처: 코인마켓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