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1일 뉴욕 시간대 초반 솔라나 등 일부 알트코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4만40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고 솔라나는 90 달러를 겨냥하는 모습이다. 시장이 이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면서 계속 전진 가능할지가 관심 거리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과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대형 호재들은 계속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뉴욕 시간 21일 오전 8시 25분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65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2% 늘었다. 전날 뉴욕장 후반과 비교하면 300억 달러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45억 달러로 29% 늘었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74로 탐욕 상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1%로 전날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6.4%로 전날 대비 0.4% 포인트 상승했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4만3975.3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0% 올랐다. 이더리움은 0.95% 상승, 2248.76 달러를 가리켰다. 솔라나는 86.84 달러로 11.20% 상승했다. 솔라나의 장중 고점은 88.14 달러로 기록됐다. XRP가 약보합세인 데 비해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BNB 4.85%, 카르다노 1.59%, 아발란체 4.94%, 도지코인 0.41%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12월물은 4만4280 달러로 1.49%, 1월물은 4만4905 달러로 1.40%, 2월물은 4만5330 달러로 1.51% 올랐다. 이더리움 12월물은 2270.00 달러로 3.68%, 1월물은 2301.00 달러로 3.93%, 2월물은 2268.50 달러로 1.34%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08로 0.32%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862%로 1.4bp 전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