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023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GDP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된 5.2%보다 낮은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3분기 GDP 확정치를 전달 발표된 수치와 같은 5.2%로 예상했었다.
BEA는 이번 업데이트에 주로 소비자 지출 부분의 하향 조정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질 GDP는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GDP 증가는 소비자 지출, 민간 재고 투자, 수출, 주 및 지방 정부 지출, 연방 정부 지출, 주거용 고정 투자, 비주거용 고정 투자의 증가를 반영했다.
미국의 GDP 데이터 발표 후 뉴욕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