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의 지난주(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21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00건 늘어난 20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주 평균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00건 하락한 2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건으로 전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반영한다.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실업수당 청구는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11차례나 인상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진전이 있었고, 경제 활동이 둔화했다며 지난 13일 열린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시장은 연준이 내년 3차례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