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인 후 저항에 막혀 약세로 전환한 폴리곤(MATIC)의 변동성 증가 신호가 나타났다고 21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이날 X(트위터) 게시물에서 산티멘트 자료를 인용해 최근 MATIC 고래들의 활동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분석가에 따르면, 이러한 고래 활동 급증은 MATIC이 큰 가격 변동 직전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산티멘트의 자료에서는 지난 10월 MATIC 고래들의 대규모 축적에 이어 11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랠리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투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MATIC 고래 거래가 지난 16일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88건의 거래로 정점을 찍었다.
현재로서는 이들 고래들에 의한 거래가 매수인지 매도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고래의 활동만으로 자산의 단기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마르티네즈는 이달 초 MATIC이 계속 상승하기 전에 가파른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미리 예측한 바 있다는 점에서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MATIC은 24시간 전보다 0.2% 하락한 0.79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