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인플레이션이 사실상 2% 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21일(현지 시간) 6개월 기준으로 측정한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2%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 인플레이션 완화 징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최근 몇 달 동안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두 차례 정책 회의 도중,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개선되어 연준의 경제 정책이 사실상 완성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12일과 13일에 발표된 소비자 및 생산자 가격에 관한 월간 보고서는 지난 6개월 동안 연준의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척도가 연간 기준으로 2% 목표에 근접했음을 나타냈다.
미국 핵심 인플레(6개월 기준 연율 환산)
이러한 발전은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13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었던 자신들의 예측을 서둘러 수정하게 했다. 또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6개월 동안 유사한 완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 인플레이션 완화의 원인
미국의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6개월 연율 기준으로 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보탠다.
2022년과 올해 상반기 동안, 연준은 실현된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이제 연준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가 전망이 낮아지면 연준의 통화정책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 상품 가격 하락
경제학자들은 상품 가격의 전반적인 하락이 인플레이션 완화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상품 가격의 하락이 예상보다 더 큰 역할을 했다. 예를 들어, 11월의 의류 가격 하락은 194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기록되었다.
서비스 가격도 과거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 낙관론 확산
비록 몇 가지 장애물이 남아 있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수치로 인해 전문가들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에 대한 낙관론을 펴고 있다.
주식 가격이 상승하고, 채권수익률은 떨어진다.(채권 가격 상승)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는 연준의 경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제공하며, 향후 몇 달 동안의 금융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