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과 공동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FOX 비지니스가 보도했다. 이는 SEC로서는 이례적인 것이다.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기자 엘리노어 테렛은 “SEC가 ‘현금 정산’ 모델에 특별한 강조를 두었다”고 전했다. 태렛은 “SEC가 ETF 신청자들에게 모든 ‘현물 정산’ 옵션을 제거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DOUBLE SCOOP: Sources that were on the call tell me it was to do with making sure everyone is doing cash creates. The @SECGov asked issuers to remove all hints of in-kind redemptions from their filings. https://t.co/hEjXBAHLpY
— Eleanor Terrett (@EleanorTerrett) December 21, 2023
이는 SEC의 정책과 일치하며, 브로커-딜러가 직접 비트코인 거래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한다. SEC는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 거래와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하려 한다.
블룸버그의 수석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공동 회의와는 다른 별도의 여러 건의 통화 접촉도 있었다고 말했다.
SEC는 발행자들에게 더 엄격한 모델, 예를 들어 제3자가 ETF의 비트코인 거래를 감독하는 프라임 실행 대행 모델을 채택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1월 10일까지 ETF 신청서에 대한 SEC의 결정이 있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블랙록 등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들은 SEC의 새로운 지침에 맞게 신청서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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