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그룹(deVere Group)의 나이젤 그린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하락세가 이제는 끝났다며 조만간 반등이 거듭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린은 27일(현지시각) 마켓워치를 통해 “비관론자들의 말과는 달리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비트코인 가격은 꽤 빠른 속로 다시 반등할 수밖에 없었으며 지금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은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세 전까지 8300달러까지 가격이 오르며 꽤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며, “지난 2주간 발생한 하락세는 그저 단순한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 기간간이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일주일을 기준으로 상승률이 약 10%에 달하며 현재 7000달러대를 근소하게 웃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대로 회복한 건 약 2주 만이다.
한편 비트코인뿐만이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EOS, 스텔라, 라이트코인, 카다노 등 주요 알트코인 또한 최근 일주일을 기준으로 4~13%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