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알트시즌 기대감 속에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암호화폐 분석 업체 산티멘트가 이들 코인 이외 4개 암호화폐의 강세 신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산티멘트는 “모두가 솔라나와 카르다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들 4개 알트코인이 강세 신호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산티멘트가 강세 신호를 목격한 4개 코인은 이더리움(ETH), 시바이누(SHIB), Fetch.ai (FET), 그리고 덴트(DENT)다. 이들 4개 암호화폐는 모두 상위 10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규모 잔고 감소를 경험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로부터의 암호화폐 유출은 투자자들의 보유 의사를 반영한 것으로 가격에 긍정적 신호로 간주된다.
산티멘트 분석가들은 지난 3개월간 거래소 지갑으로부터 이들 알트코인이 빠져나간 것은 장기 강세 신호라고 밝혔다.
산티멘트에 의하면 대형 거래소 지갑으로부터 이더리움은 7억7870만 달러 빠져나가면서 전체 잔고가 4.3% 줄었다. 시바이누는 5460만 달러 상당 코인이 거래소에서 유출됐다. FET는 4820만 달러, 잔고의 26.1%가 거래소 밖으로 이동했다. 덴트 잔고는 1.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