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가 뉴욕주 규제 당국으로부터 이더리움으로만 제한됐던 서비스를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팍소스는 성명을 통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P를 발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팍소스는 1월 17일부터 솔라나에서 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USDP를 제공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팍소스의 전략 책임자 월터 헤서트는 성명에서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확장한 것은 스테이블코인을 일상적인 소비자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9년 바이낸스와 제휴해 스테이블코인 BUSD를 출시했으나 올해 초 NYDFS로부터 발행 중단 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8%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이어가며 70%가 넘는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