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가 22일 뉴욕 시간대 100 달러를 향한 행진을 재개했다.
솔라나는 간밤(아시아 시간대) 99.12 달러까지 전진한 뒤 후퇴, 91 달러선으로 밀렸으나 뉴욕 시간대 다시 모멘텀을 회복하며 100 달러를 겨냥하는 모습이다.
뉴욕 시간 오후 2시 14분 솔라나는 코인마켓캡에서 97.2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10% 올랐다. 솔라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30% 넘게 전진했고 올해 상승의 대부분은 지난 2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의 빠른 스피드, 저렴한 수수료, 그리고 솔라나를 이용한 밈코인의 인기가 솔라나 랠리의 배경이다. 솔라나에 예치된 총가치(TVL)는 11월 4억 달러에서 지금 13억 달러로 증가, 2022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을 솔라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며 솔라나가 앞으로 몇 주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Fx프로의 선임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는 이날 노트에 “솔라나에 대한 구글 검색은 지난 2개월간 250% 늘었다”면서 “사용자들의 관심은 솔라나의 폭발적 성장, 그리고 관련된 밈코인들의 가격 상승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솔라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크(BONK), ACS, JTO의 에어드롭을 가리키며 “솔라나 블록체인은 신규 프로토콜과 관련 에어드롭을 배경으로 계속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