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스택스가 2000원 선을 돌파했다. 스택스(STX)는 비트코인 레이어2로 주목 받는 사이드 체인 중 하나다.
스택스는 최근 파죽지세로 상승 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스택스의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별도의 코인을 가지고 있는 스택스를 부정적으로 본다.
22일 ‘JJ 크립토 라이브 플러스‘에 출연한 ‘디파이 농부’ 조선생과 샌드뱅크 백훈종 이사는 스택스에 대해 각각 다른 견해를 밝혔다.
# 조선생, “스택스 유망하다”
조선생은 “스택스는 곧 나카모토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레이어2를 본격화 하는 행보다. 쉽고 빠르게 다양한 트랜잭션 일으키고, 비트코인으로 중요한 정보만 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조선생은 “(스택스 등) 레이어2에서 RWA(Real World Asset) 등 여러 가지 금융 활동들이 일어나고, 이것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연결돼 진행될 수 있다. 미국의 유명 투자사들도 이런 관점에서 스택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샌드뱅크 백훈종 이사는 별도의 코인을 갖는 사이드 체인 형태의 레이어2는 “좋지 않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 백훈종 이사 “BTC 보상 체계 교란”
백 이사는 “기술적으로 비트코인 메인넷에는 인센티브 시스템과 이를 위한 고유의 구조가 있다. 채굴 보상이 대표적이다. 이 구조를 해치지 않은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스택스 같은 사이드 체인은 별도의 코인이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 본래의 인센티브 구조를 교란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택스가 광범위한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영상 보기 클릭 : 조선생과 백 이사의 토론은 29분 10초 부분부터 시청 가능합니다.)
# “오디널스, 디파이 등에서 가능성 보여”
최근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택스는 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을 활용한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금융(DeFi)에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오디널스 열풍이 스택스에도 그래도 이어졌다. 오디널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NFT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이다.
전문가들은 스택스가 오디널스와의 협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스택스는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허가를 받고 네이티브 토큰 STX를 발행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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