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아르헨티나가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를 경제 활동에 사용하는 것을 폭 넓게 인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통화인 페소화 외에 다른 나라 통화와 비트코인을 무역 계약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2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외무장관 디아나 몬델리노가 엑스(트윗에)에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아나 몬델리노는 “비트코인과 다른 어떤 암호화폐도 계약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소고기, 우유 같은 상품도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르헨티나는 계약에 모든 통화와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외무장관의 발언은 이같은 사용 범위를 국내 일상생활과 다른 모든 암호화폐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정부 발행 법정화폐(피아트머니)를 비판하며 “돈은 민간이 발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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