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블록페인 서울 2018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블록체인 엑스포의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볼 수 있음은 물론, 실생활에 활용될 블록체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블록체인 서울 2018은 오늘부터 블록체인 엑스포의 등록이 시작된다고 알렸다. 블록체인 서울 2018은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이 주관한다.
누구나 직접 블록체인 경제를 경험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엑스포(EXPO)는 이더리움 지갑을 만드는 암호화폐 지갑 체험존을 시작으로 일상생활을 바꿔 놓을 앱 체험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정부 체험존, 달라진 금융을 경험하는 금융존 등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각 부서를 방문해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듣고, 행사장 입구에서 만든 이더리움 지갑을 활용해 다양한 에어드랍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9월 17일(월)에 개최될 ‘블록체인 서울 2018 – B7 CEO 서밋’과 9월 18일(화)에 열리는 ‘블록체인 서울 2018 – B7 서밋’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들이 프로젝트의 내용을 직접 설명하는 밋업 행사 존이 있어,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들을 위한 잡페어 및 대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블록체인 해커톤 등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9월 18일(화)에 열리는 ‘블록체인 서울 2018 – B7 서밋’에는 전 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들이 모여 블록체인의 육성방안과 합리적 규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Crypto Valley Association, CVA)의 책임자 세실리아 뮬러 첸(Cecilia Mueller Chen), 최근 블록체인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협회 회장인 아세 사우가(Asse Sauga), 리투아니아 정부 CIO이자 경제부 차관인 엘리유스 시빌리스 (Elijus Civilis), 몰타 IDACB 의장 올리버 라 로사 (Oliver La Rosa), 싱가폴 핀테크 협회 회장인 추아 훅 라이(Chua Hock Lai), 홍콩 블록체인 협회장인 토니 통 (Tony Tong), 그리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참석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기술이 아닌 일상의 혁명을 만들어내는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며 “한국인 누구나 이더리움 지갑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참여 업체들은 에어드랍 이벤트를 통해서 한국 커뮤니티를 빠르게 구축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