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결제 기술을 범용적으로 상용화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 숨파운데이 (SOOM Foundation, 대표 박기업)이 올해 8월 중국 중소기업에 대한 운영 관리 컨설팅, 투자 지원등을 수행하는 중국 정부 산하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이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숨파운데이션 측은 29일 국내 서비스 론칭 시기에 대해 언급하며 숨페이 서비스의 보안 관련 장점에 대해 밝혔다.
이날 숨파운데이션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국 론칭 시기는 2019년으로 보고 있다. 현재 숨페이 서비스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기에 한국에서의 서비스 파급력을 가늠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특히 “각 페이먼트 사의 라이선스 취득 구조와 국가마다 정책이 모두 달라 내용 협의 중에 있으며, 베트남, 일본, 한국에 순차적으로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새로이 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들과 비교해 숨페이가 내세울만한 장점에 대해 보안 관련 강점이 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숨페이는 아시아 전역의 가맹점에게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중국 주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페이먼트 솔루션으로, 이용자 친화적이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안된 플랫폼이다“라며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켜 그 보안성을 더 높이겠다는 것이 우리의 취지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지난 4월 체결한 일본 페이루트와의 계약을 토대로 숨파운데이션의 보안 체계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는 “페이루트는 현재 당사의 모바일 페이 보안을 위해 ‘루트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10초마다 갱신되는 루트코드를 블록체인화하면 코드 생성시간을 더 단축시키고 보안성까지 더 높일 수 있게 된다“라며 “이처럼 van사가 사용하는 하드웨어에도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4th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s/w 코드 생성 부분을 더 강화시키려 한다. 숨페이가 국내에 론칭될 시에도 저희의 이런 4th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숨파운데이션은 중국내 페이먼트 서비스 사업을 2017년 1월부터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