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암호화폐 투자회사 모건크릭(Morgan Creek)과 자산 매니지먼트 비트와이즈(Bitwise)가 인덱스펀드(Digital Asset Index Fund)를 출시한다.
28일(현지시각)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향후 기관 투자자가 암호하폐 시장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덱스 펀드는 ETF(Exchange -Traded Fund)의 대안으로서, 실제 암호화폐가 사용되기 때문에 가상화폐에 투자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인덱스펀드는 헤지 펀드의 수가 466개로 급증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시가총액에서 암호화폐 인덱스펀드는 가상화폐 시장의 75%를 차지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라이트코인, 대시, 제트캐시, 모네로, 이더리움클래식 및 오미세고가 포함된다.
펀드의 약 85%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인덱스펀드의 각 암호화폐에 대한 가중치는 시가총액의 시세 변화를 고려해 매 월 다시 계산된다.
리플은 리플랩스(Ripple Labs)와 리플재단(Ripple Foundation)이 공급의 절반 이상을 관리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인덱스펀드에서 제외된다.
이 암호화폐 인덱스펀드는 2018년 6월에 시작된 코인베이스 인덱스펀드와 유사하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의 인덱스펀드는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및 이더리움클래식이 포함된 암호화폐만 반영한다.
코인베이스 인덱스펀드가 최소 25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비트와이즈의 최소 투자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한편 두 암호화폐 펀드 모두 투자자가 미국에서 인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