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러시아가 2024년 상반기중 비트코인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 두마 금융시장위원회의 아나톨리 악사코프 위원장은 러시아 신문 이즈베스티아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하반기까지 암호화폐를 이용한 국경 간 거래를 합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가 2024년 암호화폐 규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악사코프는 국제 결제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3월이나 4월에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에 관련 당사자들과 다시 만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암호화폐 시장은 상당히 큽니다. 암호화폐 채굴 및 유통에 관여하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이를 규제하길 원하며 세금을 납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2024년 상반기에 암호화폐 입법이 법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설명했다.
악사코프는 암호화폐 채굴, 유통, 국경 간 결제 사용 및 과세에 대한 계획을 확인했다. 그는 특히 법안에 암호화폐 불법 사용에 대한 처벌 도입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아르헨티나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는 등 세계 각국의 비트코인 채택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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