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알트코인 차트 부동의 1위 이더리움을 공동창업한 개빈 우드가 ICO(암호화폐공개) 존폐를 우려하는 시선을 일축했다.
우드는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ICO는 여전히 많은 수명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ICO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ICO는 앞으로도 많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BTC는 올해 각종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거나 상승률이 더딘 건 사실이지만, ICO는 무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인스케줄에 따르면 올해 1~8월에 ICO는 총액 180억 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작년 12개월간 ICO가 기록한 모금액 62억 달러보다 세 배에 달한다.
우드는 “지금은 여기저기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시점”이라며, “그래서 이 중 누가 진심으로 첨단 기술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하려고 하는지를 파악하기가 어려울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