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수수료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거래소의 좋은 시절을 끝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6일 엑스(트위터)에 “현물 ETF 승인이 거래소의 손쉬운 돈벌이와 백만장자 브루스터 (Brewster’s Millions. 영화이름)같은 수백만 달러 짜리 광고를 어떻게 감소 시킬 지 메모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ETF는 다양한 자산에 싸고 풍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ETF를 그동안 승인하지 않은)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고 비꼬았다.
그의 이같은 트윗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P2P 화폐 비트코인의 속성을 해치고 레거시 금융의 배만 불리게 할 것이라는 비난을 반박한 것이다.
to be clear, this isn’t bearish crypto but rather bearish crypto exchanges to continue charging these 1980s trading fees if/when spot ETFs hit market, which would quickly result in cheap, liquid access in a wrapper that fits nicely in the plumbing. ETFs have long history of this. pic.twitter.com/7BUQj8tSQA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February 11, 2022
에릭 발추나스는 ETF 시장이 36배나 거래량이 많은데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수입은 일년에 500억 달러로 ETF 시장 수익의 3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경쟁 없이 손쉽게 돈을 벌어 슈퍼볼 광고에 돈을 쏟아 붓는 등 흥청망청 했다고 지적했다. FTX의 경우 이같은 광고로 덩치를 키우고 돈을 더 벌면서 사건을 키웠다.
그는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에 나쁜 게 아니라 거래소의 축소를 의미한다”면서 1980년대에서 볼 수 있듯이 저렴하고 풍부한 유동성을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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