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BTC)이 최근 20일간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도미넌스(지배력)을 4% 포인트 상실하며, 알트코인 시즌을 촉발시켰다고 더비트타임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배력의 하락은 주요 알트코인들이 시장 리더인 비트코인을 뛰어넘어 자본을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다.
‘알트코인 랠리’로 불리는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알트시즌’으로 불린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알트코인들의 높은 변동성에서 이득을 보기를 기대하며, 자본을 이동시키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알트 시즌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전체 시가총액으로 나눠 계산된다. 따라서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다른 암호화폐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이 지수는 51.43%로 하락, 지난 11월의 전저점 51.82%를 하향 돌파했다. 지난 10월 16일 이후 최저치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12월 7일에 55.35%까지 치솟은 뒤 하락하고 있다.
올들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70%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170% 에는 한참 못 미친다. 그러나 최근들어 알트코인이 선전하고 있다. 솔라나(SOL)가 올해 들어 알트코인 시즌 개막을 주도하고 있다.
솔라나의 가격은 올해 초부터 무려 1072% 증가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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