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의 합의 메커니즘과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대안을 제안했다고 더블록이 27일 보도했다 .
이는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의 핵심적인 시스템 복잡성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테린은 이날 이더리움 연구 포럼에 게시한 글에서 “지분증명 단순화를 위해 슬롯당 8192개의 서명만 필요한 디자인을 만들어, 합의 구현을 훨씬 간단하고 가벼운 것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검증자들은 네트워크가 제대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암호학을 사용한 디지털 서명을 해야 한다. 이는 네트워크가 관리해야 할 상당한 작업이며, 검증자가 늘어남에 따라 서명의 수가 증가하고, 시스템에 더 많은 부하를 주게 된다.
부테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공통적인 목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슬롯당 8192개의 서명만 요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첫 번째 해결책은 분산 스테이킹 풀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검증자가 되기 위한 이더의 스테이킹 최소량을 훨씬 높게 설정하여, 검증자 운영자들이 팀을 이루고 자원을 결합하도록 유도한다.
두 번째 접근 방식은 두 계층의 검증자를 두는 것이다. 한 계층은 더 무거운 요구사항을, 다른 계층은 더 가벼운 요구사항을 갖게 된다. 이 두 계층은 블록 확정 과정에서 다르게 사용된다.
세 번째 방법은 회전하는 참가자 세트를 가지는 것이다. 즉, 각 슬롯에 대해 무작위로 선택된 검증자 세트를 사용한다. 이 방법은 업무를 분산시키고 전체 서명 수를 줄인다. 더 복잡해 진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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