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월마트(Walmart)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인증 시스템 기능이 있는 봇을 개발 중에 있다.
월마트 측은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기능이 탑재된 봇 개발을 통해 소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대규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월마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월마트는 DLT(distrubuted ledger technology, 분산원장기술)를 사용해 패키지 배달 허브 (예 : 사물함)를 관리하는 시스템 특허 출원을 신청했던 바 있다.
이 시스템은 포장재의 보관실 공간을 자동으로 예약해 사용 가능한 용량이 충분한 경우에만 주문이 배달되도록 한다.
같은 시기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실제 상점에서 고객에게 패키지를 전송할 때 배달 무인 항공기를 추적하는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한편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 30일 “월마트가 봇을 통한 현장 인증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