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하원의원 톰 엠머(공화당 미네소타)가 ‘SEC(증권거래위원회) 안정화 법안’을 공동 발의하며, 위원장 게리 겐슬러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하이오 주 하원의원 워렌 데이비슨(공화당)과 함께 이 새로운 법안에 서명하면서,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머 의원은 목요일 엑스(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겐슬러가 이끄는 SEC는 월스트리트 편이지 메인스트리트 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엠머는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반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친 암호화폐 의원 중 한 명이다.
엠머 의원은 이전에 겐슬러 위원장을 무능하다고 비판했다.
데이비슨 의원도 2024년이 겐슬러를 해임하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하며 SEC를 부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견해를 공유하는 의원들은 SEC가 비트코인 ETF 신청승인을 지연하고 있고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결정에서 공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자신의 해임을 포함한 ‘SEC 안정화 법안’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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