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뉴욕 남부 지방 파산 법원이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의 비트코인 채굴로의 사업 전환 계획을 승인했다. 셀시우스는 2022년 7월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며, 이번 승인은 파산 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더비트타임즈는 28일(현지시간) 마틴 글렌(Martin Glenn) 판사가 비트코인 채굴에 중점을 둔 셀시우스의 회사 운영 재구조화 계획에 대해 승인 명령을 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명령은 재구조화 계획에 대한 이의 제기를 물리치고, 채굴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지난 8월에 미국 비트코인 코퍼레이션(US Bitcoin Corp)은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8500개 채굴기 호스팅에 동의한 바 있다.
법원의 승인에 따라 사업 운영을 위해 책정된 2억 2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이제 셀시우스 고객(채권자)들에게 분배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채굴 회사의 주식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셀시우스는 지난 11월 말부터 일부 고객에 대한 출금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재구조화 계획은 암호화폐 대출업체에 커스터디한 고객들중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2024년 2월 28일까지 자신의 암호화폐 보유량의 일부를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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