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채굴산업에 국가가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채택되는 사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9일 세계 1위 채굴기 생산업체 비트메인이 정리한 ‘신재생 에너지 및 잉여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사업’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민관 합동 비트코인 채굴사업이 확산하고 있다.
부탄의 경우는 4억 달러를 투자해 수력을 에너지원으로 한 비트코인 채굴을 하고 있다.
산유국인 아랍에미레이트는 태양광과 원자력 외에 가스를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비트코인 채굴산업에 진출했다.
엘살바도르는 태양광과 풍력 지열을 이용한 채굴업에 국가가 전략산업으로 투자하고 있다. 오만의 경우는 수력발전과 유전에서 나오는 가스를 이용한 발전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비트메인 김겸 한국 총괄은 “국가가 발전 기업들의 유휴전력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할 경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채산성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겸 총괄은 “발전소가 직접 채굴하거나 비트매인과 협력하는 채굴업체와 호스팅 파트너십을 맺어 유휴전력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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