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자산 운용사 반에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 마감 시한을 약 2주 앞두고 새로운 비트코인 광고를 시작했다.
반에크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과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다.
소셜 플랫폼 X를 통해 공개된 반에크의 광고는 “비트코인을 매입하라” “비트코인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비트코인 매가진은 반에크의 광고는 암호화폐 세계가 크게 기대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앞둔 전주곡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계 분석가들은 반에크의 광고는 대중의 관심을 끌고 동시에 비트코인 관련 금융 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도라고 풀이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의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들에게 29일까지 SEC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수정된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