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인공지능(AI)과 전기차(EV)는 우리 일상에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4년 생활 속에 파고들 신기술과 그 변화를 대해 정리하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WSJ은 신기술이 촉발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그 요약입니다.
# 인공지능,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다
2024년에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발전하는 AI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우리의 기기, 일자리, 심지어 선거까지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AI의 발전은 더 많은 도구들을 통해 우리가 AI가 생성한 텍스트, 사진, 비디오, 오디오를 구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전기차, 기대 이상의 발전을 이루다
전기차의 판매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이는 전환점을 의미한다. 더 많은 주류 차량 구매자들이 전기차를 고려하게 되고 있다.
특히 테슬라를 넘어선 차량들의 가격과 충전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제너럴모터스, 리비안 등의 전기차들은 테슬라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장거리 여행 중 충전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다.
# 클린 테크, 새로운 붐의 시작
전기차는 이른바 ‘클린 테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기차 공급망은 모든 종류의 하드웨어 기업들이 큰 배터리와 필수적인 전력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예를 들어, 버몬트의 최대 지역 전력사는 배터리를 분산 에너지 저장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신재생 에너지의 지속적인 도입을 포함하여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로 이어질 것이다.
#인공지능과 PC의 결합
2024년에는 모든 주요 제조업체가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AI를 장치에 빠르게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것은 AI PC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노트북이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도 AI 강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 장치 수명 연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하여
제조업체들은 소프트웨어 지원을 연장함으로써 장치의 수명을 늘리고 있으며, 이는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아이폰을 약 6년간, 맥을 6~8년간 업데이트 하며, 구글은 픽셀 8폰을 7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 애플의 혼합 현실, 실제 세계와 만나다
애플의 비전 프로(Vision Pro)는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장치는 초기 단계이며 가격도 높지만, 애플은 초기 사용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공간 컴퓨팅의 핵심 앱을 정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애플의 정원에 생긴 균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법안은 애플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아이폰 15에는 EU 법안에 따라 USB-C 포트를 도입해야 했다. 또한, EU의 디지털 시장 법안은 특정 기술 회사들에게 자사 앱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 패스키(Passkey), 보안의 새로운 지평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의 회사들은 패스키라는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비밀번호와 이중 인증 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내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으로 패스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4년 선거와 AI의 영향
AI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와 동영상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AI 생성 음성을 사용한 광고로 정치적 공세를 펼쳤다.
# 자율주행차, 현실이 되다
GM의 크루즈와 테슬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는 로봇택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에서 이용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에서 첫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의 승인을 받았다.
#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도전
메타와 틱톡은 새로운 법률, 규제, 거대한 벌금에 직면해 있다. 메타는 40개 이상의 주 법무장관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으며, 틱톡의 금지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건강을 향한 웨어러블 기술의 진화
애플 워치는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피트비트와 삼성도 혈압 측정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은 고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