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1일 와처그루에 따르면 새해를 맞이하며 브릭스(BRICS) 경제 동맹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5개 확장 국가를 정식으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2023년 연례 정상회의에서 초청받은 후 공식적으로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브릭스 경제 동맹은 이에따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됐다.
이번 확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추가 가입한 이후 10년 이상 지난 뒤 첫 번째 사례다. 아르헨티나는 정권이 바뀐 뒤 초청을 거절했다.
BRICS는 지난해 경제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중에서도 미국 달러화에서 벗어나려는 계획과 처음으로 시도된 확장 노력이 주목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가 신규 회원국으로 추가되면서 다극적인 목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하비에르 밀레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동맹 가입을 거절했다. 그의 달러화 정책은 브릭스 보다 미국을 우선하는 동맹 정책 변경을 보여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RICS 동맹은 이미 약 30개국이 다가오는 확장에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추가적인 확장 노력은 이미 진행 중이며, 다음 연례 정상회의에서 6개 추가 국가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릭스의 탈달러 노력은 대안 통화로서 비트코인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릭스는 달러를 대체할 새로운 통화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금과 희귀 금속 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통화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과도기적으로 역내 국가 간 교역에서 자국통화를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 등 산유국이 대거 가입함에 따라 석유 거래의 탈달러화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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