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타르가 글로벌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오픈AI의 챗GPT 기술을 활용한다고 2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투자청(Invest Qatar)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해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를 통해 GPT 기능을 활용하는 AI 기반 어시스턴트 Ai.SHA를 도입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카타르 투자청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전문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투자 유치 기관의 선두에 서게 될 전망이다.
Ai.SHA는 최첨단 기술과 인공 지능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카타르의 노력을 보여준다.
투자 관련 상담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기능의 Ai.SHA는 카타르의 비즈니스 기회, 투자 생태계, 비즈니스 환경 및 사업 확장에 관한 문의를 처리한다.
이 서비스는 상공부, 카타르 금융센터, 카타르 과학 기술 공원, 카타르 자유구역청 등 전략적 파트너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카타르 투자청은 Ai.SHA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의사 결정 과정을 간소화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타르의 공공 부문 디렉터 암르 사미르는 투자자와 기업가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생성형 AI의 혁신적 영향력을 강조하며, 이 협력은 글로벌 투자 허브로서 카타르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