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가 사상 최초로 주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서 이더리움(ETH)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고 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이 주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서 처음으로 이더리움 및 다른 모든 체인을 넘어섰다.
솔라나의 월간 스테이블코인 거래 증가율은 612%에 달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솔라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주간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1031억 달러에 달한다. 오랜 기간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여겨졌던 이더리움은 908억 7000만 달러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트론과 BNB 체인과 같은 다른 주요 체인은 각각 822억 9000만 달러와 146억 5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솔라나 블록체인은 여러 주요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USD 코인(USDC)이 9억 7730만 달러로 선두를 기록 중이다. 테더(USDT)가 8억 3119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솔라나 체인은 일간 및 주간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서도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부문에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