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 5000달러를 상회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간 평균 방향성 지수(ADX)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뉴스BTC가 2일(현지 시간) 분석했다. 2021년 황소장과 유사한 추세 강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세에 있다고 ADX(평균방향성지표)가 나타내고 있다.
ADX는 +DI(상승방향지수)와 -DI(하락방향지수)의 합이 지난 기간 동안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인 비율을 의미한다. ADX가 상승해 20 이상이 되면 활발한 추세가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 20 미만이라면 추세의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가격이 횡보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주간 ADX는 20을 넘어서 51을 기록했다. 2020년 말에 51을 넘어서면서 4주간 120%의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폭의 상승이 이어진다면, 비트코인은 2월 중순까지 코인당 9만 4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의 ADX 위치는 2020년 말, 2021년 초 황소장과 정확히 일치한다. DI+와 DI- 또한 같은 수준이다.
이는 패러볼릭(곡선형) 랠리가 다가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1년에는 ADX가 85에 도달했을 때 비트코인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이 수준을 넘어선다면, 예상보다 더 강한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85에 도달하지 못하고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다면 상승 추세의 끝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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