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 특파원) IT분야의 유통과 기술부분의 거인기업인 알리바바와 IBM이 블록체인 관련 특허 신청에 있어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iPR 데일리의 지난 31일자 기사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IBM은 올해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 관련 신청에 있어 최상위 기업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가 총 90건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 특허를 신청해 1위로 랭크됐으며, IBM은 이기간 89건을 신청해 그 뒤를 바짝 쫓고있다.
다음은 매스터카드(80건), 뱅크 오브 아메리카(53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44건) 순 이었다.
iPR 데일리는 국제재산권기구(WIPO)의 국제 특허 시스템의 자료는 물론, 8월10일까지의 중국과 EU, 미국, 한국, 일본 등의 관련 데이터도 취합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6월26일자 보도를 통해, WIPO 기준으로 지난 해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술 관련 특허를 신청한 국가는 225건의 중국이었으며, 그 뒤를 미국(91건), 호주(13건) 순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