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월 중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며 비트코인은 이달에 최고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산운용 플랫폼 일드앱(Yield App)의 수석 투자 책임자 루카스 킬리가 밝혔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SEC가 1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매트릭스포트 보고서는 무시되어야 한다면서 “나는 SEC의 1월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여전히 생각한다”고 이메일에 적었다.
킬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들로부터의 압력과 기대가 너무 커서 개리 겐슬러와 나머지 위원들이 계속 결정을 미루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가 전망한 것과 같은 대규모 ‘뉴스에 판다’ 이벤트를 나는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비트코인이 최저 3만2000 달러까지 하락하기 보다는 1월 말 5만 달러까지 오르고 연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4일 오전 8시 58분 코인마켓캡에서 4만344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0% 올랐다. 비트코인은 전날 매트릭스포트 보고서의 충격으로 4만1000 달러 아래로 일시 하락한 뒤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