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4일 뉴욕 시간대 중반 반등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만4000 달러를 넘어섰고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6900억 달러로 장 초반에 비해 400억 달러 증가했다.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암호화폐 청산은 크게 감소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총 포지션은 1억6828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6억 달러가 넘었던 전일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규모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1월이 아니고 2분기에나 이뤄질 것 같다는 매트릭스포트 보고서의 충격이 진정되면서 시장이 1월 중 승인 기대감을 다시 반영하는 모습이다.
뉴욕 시간 4일 오전 10시 58분 비트코인은 4만4133.0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8% 올랐다. 이더리움도 1.85% 전진, 2280.32 달러를 가리켰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24시간 전 대비 모두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