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모건스탠리의 회장 제임스 고먼이 비트코인을 핵심 투자 수단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고먼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일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안겨준 것은 인정하지만,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과 관련된 위험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투기성과 높은 변동성을 언급하며 부유한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노출을 제한하라고 조언했다.
고먼의 이러한 견해는 더 넓은 금융 환경 속에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신흥 기술이 금융 산업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고먼은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기존 금융 기관에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면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모건스탠리와 같은 기업들은 혁신과 리스크 관리의 균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인터뷰에서 드러난 비트코인에 대한 고먼의 견해는 금융계 일각에 존재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폭넓은 회의론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전략적이고 균형 잡힌 의사 결정의 필요성을 그가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화에 적응하고 진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관점은 현대 금융의 복잡성과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를 탐색하는 선도적인 금융 기관에 필수적이라고 크립토폴리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