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다음 주 중 ‘GPT스토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더버지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GPT 개발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다음 주 스토어 출시 계획을 알렸다.
당초 오픈AI는 작년 11월 GPT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해임과 복귀 등으로 혼란이 초래되면서 출시가 올 초로 연기됐다.
서한에서 오픈AI는 개발자들에게 GPT 생성 시 오픈AI의 사용 정책 및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 뒤 개발자 프로파일 확인 뒤 자체 개발 GPT 상태를 ‘공개(Public)’으로 바꾸면 된다고 설명했다.
GPT스토어는 애플 앱스토어처럼 개발자들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작년 11월 ‘데브데이’에서 GPT스토어가 공개된 직후 개발자들은 다양한 GPT들을 만들고 자신들끼리 공유할 수 있었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공개가 불가능했다.
테크크런치는 오픈AI 측이 다음 주 많은 내용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직접 밝혀왔으나 GPT스토어가 출시될 때 수익 배분 계획도 함께 공개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데브데이에서 올트먼 CEO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수익 배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오픈AI가 보낸 서한 [사진=엑스(트위터)] 2024.01.05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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