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고래가 로빈후드에 3억 36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이동시켰다고 투데이큐뉴스(Todayq News)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데이큐뉴스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크립토 고래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중요한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웨일 얼러트(Whales Alert)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웨일 얼러트에 따르면 익명의 지갑이 로빈후드 암호화폐 거래소로 약 7707 BTC를 이동시켰다. 이는 약 3억 36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익명의 지갑은 여러차례에 걸쳐 BTC를 이동시켰다. 가장 작은 거래는 1101 BTC로 약 4830만 달러였으며, 가장 큰 거래는 1108 BTC로 약 4828만 달러로 비슷한 규모다. 이러한 대규모 BTC 이동은 단일 지갑 주소에서 발생했다.
투데이큐뉴스는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고래들에 의해 1만 6900건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감지되었으나, 비트코인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투데이큐뉴스는 이러한 대규모 비트코인 거래와 이동은 비트코인 ETF의 잠재적 승인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결정이 다음 주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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