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진행 중인 모든 거래소 및 기관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9b-4 양식의 최종 수정을 제출했다고 와처그루가 6일 보도했다.
이들의 최종 제출은 SEC가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다.
SEC는 이전에 S1 및 기타 문서들을 검토한 후, 신청자들에게 더 이상 검토할 내용이 없음을 밝혔다. 이후 SEC는 거래소들이 최종 문서 및 19b-4 수정을 공유하도록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다음 주 위원회 투표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S1 신청서는 발행 금융기관이 SEC에 신청하고, 19b-4는 해당 증권이 거래되는 나스닥 등 거래소가 SEC에 신청하는 서류다.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등을 대신해 제출된 수정된 19b-4 신청서는 지난달 수정된 S-1 신청서와 함께 제출되었다. 이 양식들은 지난 몇 달 동안 회의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의견을 반영한다.
SEC의 아크 21 쉐어스(Ark 21 Shares)에 대한 최종 결정 마감일인 1월 10일까지, 신청서가 일괄 처리된다면 열두 곳 이상의 발행자들이 곧 자신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의 대변인 제니 로젠탈(Jenn Rosenthal)은 성명에서 “이번 제출은 GBTC를 비트코인 현물 ETF로 상장하는 데 있어 또 다른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그레이스케일에서는 SEC와 협력적으로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규제 승인을 받는 즉시 GBTC를 ETF로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SEC는 ETF가 출시되기 전에 19b-4 신청서와 S-1 신청서 모두를 승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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