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지갑으로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이동했다고 비트코인시스테미가 7일 보도했다.
사토시의 1A1zP1eP5QGefi2DMPTfTL5SLmv7DivfNa 지갑으로 이체된 이번 거래에서는 총 26.91 BTC, 약 117만 달러가 전송됐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2011년에 갑자기 사라진 사토시가 이러한 송금 행동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토시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부정한 것이다.
문제의 비트코인 이체 출처는 바이낸스 거래소로 파악됐다. 암호화폐 투자자가 바이낸스에서 받은 대량의 BTC를 사토시 나카모토의 주소로 보냈다.
사토시 지갑이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해당 비트코인을 소각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비트코인에 관심을 끌기 위해 ETF 발행사가 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이 지갑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임이 입증되는 이유는 제네시스 블록 보상의 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