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룸버그의 ETF 선임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을 기존 90%에서 95%로 높였다. 그동안 비트코인 ETF 승인 확률이 90%라는 입장을 꾸준히 유지해 오다 5%포인트 높였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6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다음 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발추나스가 트윗에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의 다른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희박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실패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째는 아크 인베스트가 3월에 승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신청을 철회하는 경우다.
둘째는 게리 겐슬러가 ETF 문제를 과대평가하고, SEC가 새로운 근거 제시 없이, 법원을 무시하고 승인하지 않는 경우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개입하여 과정을 중단시키는 것이다.
발추나스는 이 중 어떤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발추나스는 세이파트의 평가에 동의하면서, 현재 승인 실패 확률이 약 5% 정도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작은 창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TV ESPN이 중계를 하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부를 100% 예측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록 경영진은 다음 주 수요일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도 SEC의 승인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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