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크라켄 거래소에서 6일과 7일 사이에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이 인출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이 인출 거래는 건당 400에서 1000 BTC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고래 경보(Whale Alert) 데이터에 따르면, 이와 같은 거래가 총 40건 이상 발생했으며, 암호화폐 공간에서는 이를 둘러싼 추측과 논의가 활발하다.
JUST IN: Numerous withdrawals are happening from Kraken, ranging from 400 to nearly 1K #BTC per transaction, totaling over 💵 $1B in #Bitcoin so far 👀 pic.twitter.com/32v4tClYMo
— Bitcoin News (@BitcoinNewsCom) January 7, 2024
미국 기반 거래소인 크라켄은 규제를 철저히 따르는 거래소다. 돈세탁을 단속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등록된 금융 서비스 사업자이자 와이오밍 은행 부문의 감독을 받고 있다.
이처럼 규제가 철저한 플랫폼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면서, 숨겨진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인출 거래가 SEC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결정 발표가 예정된 1월 10일로부터 단 3일 전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공식 발표를 기다리며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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