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국부펀드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편입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분석가 안소니 폼플리아노(폼프)가 8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금융시장에 나타날 수 있는 변화 12 가지를 열거했다.
폼프는 자신의 ‘뉴스레터’ 서비스에서 “수요일(10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며 그 이후에 나타날 변화를 설명했다.
폼프는 우선 ETF 수수료 경쟁이 월가 자산운용사들과 암호화폐 업계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수료 전쟁은 통상의 암호화폐 거래 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 수입에 영향을 줄 것이다. 비트코인 ETF를 1년 동안 보유하는 비용이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것보다 낮아질 수 있다.”
폼프는 “비트코인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고, 향후 5년 이내에 비트코인의 연평균 상승률이 약 2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장기적인 예측을 내놨다.
다음은 폼프의 12가지 예측을 요약한 것이다.
1. 수요일에 승인되고 목요일에 거래 개시
2. 48시간 내 최소 20억 달러 자금 유입
3. 첫 30일 내 5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
4. 90일 후 그레이스케일을 제외하고 블랙록이 가장 높은 자산 보유
5. 현물 비트코인 ETF의 누적 마케팅 비용이 1억 달러 이상
6. 슈퍼볼 광고에 최소 한 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 광고 등장
7. 금융자문가들이 고객 자산의 1~3%를 비트코인에 할당
8. 12개월 이내에 국부펀드가 비트코인 ETF 매수 발표
9. 1분기 말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 가능성 상승
10. 비트코인 ETF 발행사가 아닌 다른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 일부를 할당
11. 향후 3년간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
12. 향후 5년래 비트코인 연평균 상승률 20%로 낮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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