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블랙록이 9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S-1)를 다시 제출했다.
블랙록은 8일 관련 서류를 최종 제출했으나, SEC가 추가 코멘트를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여 수정한 S-1 서류를 다시 낸 것.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 서류를 공유하면서 “언뜻 봐서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기 어렵다”면서도 이례적으로 신속한 서류 제출의 의미를 분석했다.
BlackRock just re-filed their S-1 based on last min comments given yesterday. Hard to tell what has changed at first glance, but imp thing is that the unheard of 24hr turnaround time bt filing, comments and re-filing tells us all parties aiming to get this show on road pronto. pic.twitter.com/61cPtGJ4Oy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January 9, 2024
발추나스는 “중요한 것은 제출, 의견 수렴(코멘트), 그리고 다시 제출까지 24 시간이라는 전례 없는 속도전을 벌인 것”이라며 “이는 모든 당사자들이 이 쇼를 빨리 시작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어제까지 최종 서류를 제출한 자산운용사는 10 개사다. SEC는 추가 의견 수렴을 요구했고, 블랙록을 비롯한 현물 ETF 신청사들이 속속 수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SEC가 수요일(현지 시간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일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F 운용사들은 낮은 수수료를 제시하며 승인 직후 시장 선점을 위한 만만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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