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자 중 하나인 발키리 인베스트먼트가 10일 영업 종료 시점에 ETF가 승인되고 다음날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티븐 맥클러그 발키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요일 업무 마감 시점에 ETF를 승인하고 목요일 오전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11일) 거래가 시작되면 2억 달러에서 4억 달러의 투자자 자금이 발키리 ETF에 유입되고, 처음 몇 주 동안 40억~5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맥클러그는 10개사의 ETF가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자금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