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네트워크 활동이 연초부터 급증하며 잠재적인 활용도와 채택 증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1월 1일 이후 현재까지 630만건 이상의 트래잭션을 처리하는 의미있는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 급증은 송금과 결제에 라이트코인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라이트코인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실용적인 암호화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은 종종 코인에 대한 관심 증가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라이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입지가 강화되고 잠재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큰 폭의 가격 변동과 트랜잭션 급증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활발한 시장 참여를 나타낸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외부 환경 변화에 모두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영역에 있으며, 일반적으로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는 수준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이는 시장이 높은 거래량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경우 상승 모멘텀의 잠재력과 함께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또한,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많은 수의 거래가 발생한다는 것은 네트워크의 건전성을 나타내며 이는추가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여 사용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 상승한 66.6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