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4만 7000 달러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1일 8시 8분 현재 4만 7347 달러로 전일보다 2.72% 상승했다.
통상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금융 시장 격언과 달리 “소문에도 오르고 뉴스에도 오르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과 차원이 다른 차별화 된 자산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ETF 판매로 수요가 증가하지만 고유의 공급량은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통상 다른 자산들은 가격이 오르면 공급도 함께 증가하나 비트코인은 수요가 늘어 가격이 상승해도 추가로 공급할 수 없는 유일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공급량이 한정돼 있고 채굴을 통해 공급되는 양이 연도별로 2140년까지 정해진 자산이다.
SEC가 발표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비트코인 고유의 차별화된 성격 때문에 뉴스에도 사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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