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디시멀 디지털(Decimal Digital)의 창립자 헨리 로빈슨은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잠재적인 비트코인 공급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빈슨은 11일 암호화폐 전문 뉴스 사이트 크립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가 업계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금융 상품이 연금, 기금, 보험 회사, 기금, 신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빈슨은 비트코인의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폭발적인 가격 변동을 초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 공급 충격”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빈슨은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ETF를 이용하는 것이 불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비트코인 수용이 확대되고 기관들 사이에서 자체 보관이 인기를 얻게 되면, ETF의 효용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ETF 승인 후 첫날 거래에서 4만9000 달러를 터치한 뒤 4만6000 달러 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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