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국내 증권사에 ‘권고’ 했습니다.
‘제2차 박상기의 난’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2018년 1월 당시 박상기 법무장관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겠다”고 했죠.
“어른들이 나서서 코인을 못하게 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공직자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2021년 4월 당시 은성수 금융위원장입니다. 블록미디어는 은 위원장의 말을 위변조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각인하기 위해 NFT로 만들었습니다. 은성수 코인이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놀랍게도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 거래를 거부하는 금융사들이 있습니다. 뱅가드가 대표적입니다. 너무 위험하다는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뱅가드의 조치에 대해 분노한 닐 제이콥스를 인터뷰했습니다.
“나는 어른이다. 그런 대우를 받고 싶다. 어느 금융사든 나를 존중해 주기 바란다.”
제이콥스는 자신의 개인 퇴직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옮길 계획입니다. 또 다른 박상기, 은성수를 피해서 우리도 어디론가 옮겨야 할까요? 아니면 그들을 물러나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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