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옐로우카드(Yellow Car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아프리카 20개국을 시작으로 신흥 경제국에서 코인베이스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아프리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인베이스 월렛 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USDC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앱 사용자는 이메일과 왓츠앱, 아이메시지, 텔레그램과 같은 인기 메시징 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무료로 전송할 수도 있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 협력 사업의 대상 국가 대부분 인플레이션이 높고 해외 송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SDC를 중심으로 한 이 파트너십은 경제적 자유가 부족한 지역에 자유를 증진하고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현대적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