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최근 비트코인 하락의 원인을 불확실한 규제와 공매도 등 다섯가지 이유로 분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CCN은 투자전문가인 조나탄 치즈맨(Jonathan Cheesman)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하락의 원인을 매크로트렌드(Macro trend), 투기세력, 규제의 불확실성, 공매도와 스캠, 다섯 가지에 있다고 보도했다.
치즈맨은 “암호화폐 시장이 인프라가 구축되고 규제가 개선돼 자산으로서 인정받게 된다면 투자자는 증가할 것이다. 이는 암호화폐가 합법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은 실용적이고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더 잘 맞는다”도 덧붙였다.
2018년까지 가관투자자 및 대형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규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기관 투자자들과 암호화폐 시장 사이의 장벽은 사라지지 않았다. 공인된 거래기관이 거의 없어 암호화폐를 향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의 불확실함과 미흡한 인프라는 암호화폐 시장에 거대 자본이 들어오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2018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 거품은 2012년과 2016년의 투기 거품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현재 상황은 투기꾼들과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발생한 패닉셀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에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과거의 하락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회복 면에서는 다른 방식을 보일 것이다.
과거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에서 확실한 모멘텀을 가지지 못했으며 뚜력한 가격 회복 사인을 볼 수 없었다. 반면 올해 비트코인은 6,000달러 지지선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왔다. 6,000달러를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6,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지도 않았다.
암호화폐 시장에 규제가 명확해지고 믿을 수 있는 관리책이 계속 생겨난다면 투자는 더욱 확대 될 것이고 상승을 이어갈 것이다.